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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다반사

통영,거제 여행 2 (샘김밥, 바람의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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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AYLEE baseball입니다.

 

설 연휴 이후 평일에 다녀온 통영 여행.

 

여행 이틀째 되는 날은 골목식당으로 유명한 거제도 샘김밥집과 몇 년 전에 다녀왔던 바람의 언덕을 다시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샘 김밥이야 워낙 유명하니 인터넷에 검색해 보시면 많은 정보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가계에서 먹지는 못하고 김밥 테이크 아웃만 가능합니다.

 

사람 많다고 들었는데 이날은 다행히 사람이 별로 없어 한 10분 정도 대기하다가 받아 왔습니다.

톳 김밥 한 줄에 3천 원입니다.

 

아쉽지만 거미새 라면은 못 먹고 톳 김밥만 테이크 아웃해서 흑진주 몽돌 해수욕장에 있는 CU에서 컵라면 하고 함께 먹었습니다.

 

샘김밥 집에서 몽돌해수욕장 CU 편의점까지 차로 약 20분 거리, 편의점 옆에 큰 주차장이 있어 편리하다.

 

예전에도 왔었던 흑진주 몽돌 해수욕장.

여기에 있는 CU 편의점이 바로 옆에 공영 주차장이 크게 있어 주차가 편하고 김밥과 컵라면을 함께 먹기 좋은 곳이라 생각해서 왔는데 사람도 없어서 한적하고 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해산물을 싫어하는 아이들 때문에 2줄만 시켰는데, 

아이들이 잘 먹습니다... 흠 예상치 못 한 전개에 살짝 당황.. 

바다 보면서, 시원한 바닷 바람에 뜨거운 라면 면발을 식혀 먹으니 참 좋구나~~ ㅎㅎㅎ

 

톳이 들어 있었지만 특별히 바다스럽다는 맛을 느낄 수는 없었습니다.

그냥 아주 아주 신선한 야채김밥을 먹는 느낌.

톳이 엄청 들어 있는데 톳 맛이 뭔지 모르겠고, 대신 당근 단무지 등등의 야채 맛이 훨씬 더 느껴졌습니다.

뭔지 모르지만, 설명하기 힘들지만, ' 맛.있.다' 였습니다. ㅎㅎㅎ

우리 가족 모두 맛있게 먹어서 한 두줄 더 살걸 하며 아쉬워했네요.

밥보다 톳과 야채가 뜸뿍 들어간 김밥의 모습.

밥 먹고 7년 만에 다시 바람의 언덕을 찾았습니다. 예전에 방문해서 찍은 사진이 있어서 얼마나 컸는지 비교하려고요.ㅎㅎ

 

다시 찾은 바람의 언덕은 그 때나 지금이나 바람이 엄청 불었고, 화창한 날씨에 아주 상쾌한 기분이 드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크게 바뀐 것도 없어 보이더라고요.

 

바람의 언덕도 검색해 보시면 어떻게 생긴 곳인지 아실 것입니다...

제가 초보라 사진을 하나도 안 찍었네요..ㅎㅎ

 

바람의 언덕에서 바람 쐬면서 앉아서 이야기 좀 하다가, 바람의 언덕 진입로에 있는 엔제리너스에서 30분가량 음료를 마시면서 더 높은 곳에서 경치 구경 좀 하다가 왔네요

2013년 9월 vs 2021년 2월

 

참고로,

바람의 언덕 주차장은 선착장 지나면 노란색 선으로 되어 있는 주차장에 하시면 무료인데, 그 외 흰색선으로 된 주차장에 대시면 유료였던 것 같습니다.

 

저희는 길 가운데 있는 노란색 주차 라인에데 주차했더니 요금을 받으러 오지 않았는데, 바로 앞에 흰 선에 다른 차가 주차하니 아주머니가 와서 주차비 달라고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노란선은 무료, 우측 흰선은 유료 

 

언젠가 통영, 거제, 남해 쪽으로 오면 또 애들 얼마나 컸는지 확인하려고 또 올 것 같습니다.

시원한 바닷 바람과 확트인 시야가 벌써 그립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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