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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다반사

망포동 무한리필 횟집 물고기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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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AYLEE baseball입니다.

 

오늘은 묵은지 포스팅인데요, 작년 11월에 다녀온 망포동 숙성회 무한 리필 집인 물고기자리입니다.

 

이 집은 원래 수지에서 오랫동안 장사를 해온 집이고 저도 소문 듣고 수지로 다녔었는데요 분당에 분점이 2개 생기더니 이번에 망포에 생긴 것을 알게 되어 기쁘게 다녀왔습니다.

 

대학교 선배 동창 모임 때문에 3달에 한 번씩은 수지로 갔었는데 이제 집 근처에서도 먹을 수 있게 됐네요..ㅎㅎㅎ

벌써 3~4년 넘게 다닌 집이라 정말 반가웠습니다.

 

더 놀라 웠던 것은 사장님이 수지에서 일하시던 분이어서 저희가 한 번에 알아보고 인사드렸고, 더욱 반갑게 맞아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선배가 장사 잘되라고 팁도 주고... ㅎㅎㅎ

 

원래 수지는 당일 2시에 땡 하면 예약을 받고 예약도 엄청 치열해서 예약이 쉽지 않았는데,

최근에 코로나 이후로는 쉽게 예약을 했었습니다.

 

그 기억이 있어서 망포점에도 2시에 미리 예약 전화를 드렸는데,

가서 보니 예약 손님은 거의 없었고 대부분 그냥 오시는 손님들 이었습니다. ㅎㅎ 

 

역시 여기도 시간 좀 지나니까 손님들이 밖에서 대기하고 계시 더라고요.

좀 더 알려지면 수지 본점처럼 예약제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하시고요..

물고기자리 망포점

4번 출구나 5번 출구로 해서 팔팔 회 수산 쪽으로 가면 아래처럼 간판을 볼 수 있습니다.

찾기 어렵진 않아요~~

이 집의 장점은 맛있는 숙성회를 눈치 볼 것 없이 무한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는 안주가 좋아 그런지 많이 취하지도 않는데 그러다 보니 술은 엄청 많이 먹게 되는 부작용이 있지만...

 

암튼 3명이 가면 보통 4번 많으면 5번은 리필해 먹는 것 같은데요, 눈치 주는 것 없이 빨리 가져다주십니다.

그리고 리필로 나오는 회도 처음 나온 것과 같은 퀄리티라는 것이 중요하죠.

 

이 점 때문에 저희 모임이 3년 넘도록 이 집에 가는 이유겠죠...

망포점도 본점 처럼 앞으로도 계속 잘해 줄거라 믿습니다. 

 

가격은 인당 35000원 단일 메뉴입니다.

남자들 복잡한 거 싫어하는데, 무한 리필 참치 집에 가서도 4~5단계의 메뉴를 보며 보통 잴 싼 거 안 시키고 두세 번째 것 시키는데(저만 그런가요?), 여기는 그런 생각 할 필요 없어 좋죠..ㅋ 

 

인당 35000원이면 적은 금액이 아니기 때문에 자주는 못 가지만 그래도 3달에 한번 정도는 괜찮죠?ㅎㅎ

 

기본적인 setting입니다.

3명 모임이라 11월 2단계(1단계였나요?) 방역 수칙에도 위배되지 않죠?ㅎㅎ

단촐한 table setting

곁들이찬은 조촐합니다만 그래도 요기거리로 먹을 만합니다.

죽을 먼저 주시고 그다음에 회 나오기 전 안주거리를 좀 주십니다.

모아 놓고 보니 못 나온것도 아닌것 같네요 모듬회가 잘나와서 스끼다시는 신경도 안 썼는데요ㅎㅎ

Main Dish입니다. 사진이 많이 흔들렸네요

 

아래 사진은 1월에 다른 모임 때 찍은 사진입니다. 11월에 포스팅한다고 사진 찍었는데 이 메인 사진을 안 찍었더라고요..ㅎㅎ 초보 블로거라 본분을 망각하고 먹기에 급급 했죠.

아래 사진은 기본 구성에서 3천 원 추가해서 방어회가 추가된 것이었습니다. 겨울에만 한정 정으로 하신다고 하네요.

그리고 보니 11월에 비해 1월에는 낙지를 안 주셨었네요...

뭐 코로나 때문에 힘든 것 아니까 이해합니다... 그리고 회가 중요하지 낙지 안 먹어도 되니까..ㅎㅎㅎ 

. 이 구성으로 무한 리필~~~ 가즈아~~

아래는 먹는 방법입니다. ㅋㅋㅋ

 

생강절임 깔고, 회 두 점 깔고, 무순 올리고, 고추냉이에 된장 넣고... 단무지 올려 먹든지 나중에 먹든지 하면 

캬~~~~ 죽입니다... 다른 거 다 필요 없어요~~~ 그냥 이걸로 끝입니다...

이걸로 끝까지 갑니다... 정말 배 터지게 먹고 나옵니다...ㅎㅎㅎ 

포스팅 보니 또 가고 싶어 지네요. 

 

참고로 처음 회를 사장님이 직접 가져다주시고, 특별히 맛난 부위를 한점 위처럼 싸서 손님 입에 일일이 넣어 주시는데요, 코로나 때문인지 1월에 데려간 다른 지인들은 거부하더라고요. 사장님도 눈치 빠르게 그냥 앞접시에 회를 놓고 가셨습니다. 저는 그냥 하던 데로 받아먹었습니다

 

처음 가시는 분은 당황하지 마시길 바랍니다...ㅎㅎㅎ

 

워낙 유명한 집이라 검색창에 '물고기자리' 치시면 리뷰 많이 나오니 다른 글들도 보시고,

회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절대 후회하지 않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입 맛이야 개취니 다를 수 있지만 저는 기회 될 때마다 주변 지인들을 데리고 갑니다...

뭐 내가 먹고 싶어서가 재일 큰 이유지만 ^^ 그만큼 알려주고 싶은 집입니다.

 

이상 내 돈 내산 후기입니다.

 

사장님 사업 번창하세요 ^^ 

자주 들릴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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