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 프로야구 경기 결과 입니다.
상위권 싸움중인 키움, KT 가 승리하고 두산 NC가 패배 했습니다.
중위권 싸움에선 삼성이 어제에 이어 한화에 충격적인 연패를 당하며 5위 경쟁에서 멀어졌습니다.(10 경기차)
어느덧 한화와 SK가 1.5개임 차로 서로 꼴지를 다투는 상황이 됐습니다.
삼성, 한화의 더블헤더 1경기에선
삼성 뷰캐넌이 8이닝 9 피안타(2 홈런-반즈, 송광민) 3 4구 5 삼진 4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지만
한화의 마운드를 상대로 (김민우(6 이닝)-김종수(1 이닝)-강재민 (1 이닝)-정우람 (1 이닝) ) 4득점에 그치며 승수 쌓기에 실패 했습니다.
팀도 그렇고 다승와 경쟁인 뷰캐넌도 한화를 상대로 승수 쌓기를 했어야 했는데요...
1경기에서 김이 빠져서 그런지 2경기는 7대 0으로 져버렸네요...
한화 김진욱 선수가 6이닝 2 피안타 2 4사구 2 삼진의 깜짝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연봉이 2900만원이던데... 연봉 값을 다 한 것 같네요...
원태인 선수는 지난 두산 전에 이어 두경기 연속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3.1이닝동안 6실점 하고 강판됐네요.
그나저나 원태인 선수... 참... 잘생겼어요.. 이런 아들 하나 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한화가 삼성에 고추가루 제대로 팍팍 뿌렸습니다. ㅎㅎㅎ
앞으로 한화를 상대하는 팀들은 조심해야 할 것 같네요. 뭔가 폼이 많이 올라온 느낌?
키움은 SK로 자비없는 경기를 펼치며 13 대 4로 이겼습니다.
키움의 새내기 선발 투수 조영건 선수는 지난 NC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좋은 투구로 3승을 수확했습니다.
5.1이닝 5 피안타(2 홈런) 1 4구 3 삼진 3 실점.
타선에선 고른 활약이 있었지만 김하성(5타수 무안타), 이정후(5타석 4타수 무안타 1 4구)의 부진이 눈에 띄네요.
롯데는 다 잡은 경기를 놓칠번 하다가 연장 10회 1사 만루상황에서 터진 김준태의 싹쓸이 3루타로 3점차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고 9회 2점차 마무리에 실패한 김원중이 10회 3점차에선 1점만 내주고 승리투구가 됐습니다.
5 위와 5 게임 승차를 계속 유지 중에 있기는 한데 1위 부터 5위까지 전부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을 만큼 여유가 없는 상황이여서 과연 롯데가 playoff에 진출 할 수 있을지도 궁금하네요...
롯데는 조금만 삐끗하면 바로 탈락할 것 같습니다.
어제 KT를 셧아웃 시켰던 두산 수비가 오늘은 실책으로 2실점 하며 패배의 빌미가 됐습니다.
너무나도 평범한... 더 이상 평범할 수 없는 4-6-3의 병살 타구를 유격수 김재호가 공을 못 잡으며 무사 1,2루가 됐고
조용호의 보내기 번트 실패로 1사, 패스트볼로 2,3 루 상황에서 황재균의 싹쓸이 안타로 2실점을 했습니다.
이 실점이 9회까지 나온 유일한 실점으로 2 대0으로 이길 수 있었던 경기가 2대 2로 연장까지 가게된 빌미가 됐습니다.
중계를 보면서 눈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던 김재호의 아쉬운 플레이였습니다.
KT는 로하스가 11회 초에 투런 홈런으로 경기를 4 대 2로 역전승 하면서 다시 공동 4위가 되었습니다.
로하스는 129km짜리 변화구를 가볍게 받아 친 것 같은데 공이 어마어마 하게 멀리 가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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