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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KBO

프로야구 경기 결과 (202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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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기 결과입니다.

선두 경쟁에 치열한 키움이 SK를 상대로 죽다가 살아났습니다.

키움은 4회까지 10대 2로 뒤지고 있었고 5회 7점을 내며 따라붙었지만 SK도 매이닝 점수를 내며 7회 말 까지 SK가 

15대 11로 앞서고 있었는데, 8회에 5 안타(2 2루타) 3 포볼을 묶어 대거 5 득점하며 16대 15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그리고 이영준이 8회를 최근 부진했던 조상우가 9회를 1 피안타 2 삼진 1 땅볼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LG가 KIA에 지는 바람에 2위를 탈환했네요.

최근 5위 싸움에 삐그덕 하고 있는 롯데는 NC에게 1회에만 12 타자가 나와 8안타 2  4 사구 1 실책을 묶어 대거 10 실점하며 승패가 1회에 갈렸습니다.

송승준이 오랜만에 선발 등판했는데 아웃카운트 하나 잡는 동안 3안타 2 4사구 5 실점했고, 구원으로 나온 김대우가 추가 5 실점하며 김 빠지는 경기가 됐습니다.

반대로 NC는 오랜만에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줬고 6회부터는 2군을 투입하는 여유를 보였습니다.

 

키움, NC와 선두권 경쟁 중인 LG는 KIA에 2대 3으로 패하며 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박용택 선수의 현역 광주 마지막 경기를 KIA가 축하해 주며 훈훈하게 경기를 시작했는데 경기에서는 꽉 물어버렸네요...

정찬헌 선수가 6이닝 5피 안타 1 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7회 구원으로 올라온 진해수 선수가 무사 1루에서 평범한 투수 앞 땅볼이 유격수, 2루가 겹치며 1루 악송구로 1루에서 주자가 살고 다음 타석도 평범한 2루 땅볼을 장준원 선수가 알을 까며 2사 1,3루 상황에서 터커의 싹쓸이 2루타로 경기를 3 대 2로 뒤집었고 그대로 경기가 끝났습니다.

한 순간에 나온 2개의 연속 에러가 경기의 승패를 갈랐네요

 

두산은 알칸타라의 호투와 호 미페, 박건우, 최주환의 공수에 걸친 활약으로 최근 가장 HOT한 KT를 8 대 0으로 잠재웠습니다. 알칸타라는 위기 때마다 나온 호수비로 무실점 할 수 있었고 반대로 KT는 1회 로하스의 실책을 빌미로 선취점을 헌납하는 등 수비에서도 KT는 좀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알칸타라는 12승을 올리며 삼성 뷰케넌과 함께 다승 공동 3위로 올라섰습니다. (1위 루친스키, 데스파이네 - 13승)

 

최근 페이스가 좋아 5위권 싸움도 잘하면 해볼 만하겠다 했던 삼성은 한화에 4대 2로 지며 불의의 일격을 당했습니다.

한화는 꼭 잡고 가야 하는 팀인데요...

 

1회 말 수비에서 선두 김상수 우익수 앞 안타 이후 도루 상황에서 포수 이해창이 스트라이크로 오는 공을 제대로 잡지 못해 2루에 공도 못 던지고 도루를 허용했고, 구자욱의 우익수 앞 짧은 안타 때 우익수 정진호가 공을 뒤로 흘리며 "참 오늘도 한화가 한화 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삼성이 4연승 할 수밖에 없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실책으로 구자욱은 3루까지 진루를 했고 김동엽의 평범한 유격수 땅볼에 쉽게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이 2 점이 오늘 경기의 전부일 거라 생각한 사람을 없었을 듯...

 

경기는 연장 10회 1사 2,3루 상황에서 노시환이 바뀐 투수 김윤수를 상대로 투수 키를 넘기는 2타점 적시타고 경기를 역전했고 한화 강재민 선수가 1,2번을 내야 땅볼로 잘 마무리 하나 했는데 김동엽의 안타도 다시 위기감이 조성됐지만

4번 팔카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하였습니다.

9회 동점 상황에  삼성은 오승환을 투입하고(최근 9경기 1승 7세이브 방어율 0 이라네요 ㅎㄷㄷ), 한화도 정우람을 투입하는 등 양 팀 모두 총력전을 펼친 것 같습니다.

삼성은 투수를 8명이나 투입했네요 선발 최채흥이 5.2이닝 1 실점으로 잘 던져 줬는데도요...

 

순위가 업치락 뒤치락 중복도 많고 했는데 다시 일렬로 줄을 선 모습입니다.

롯데 삼성은 5위권 싸움에서 좀 멀어졌고, KIA는 계속해서 바짝 추격하는 모습입니다.

 

오늘 경기 댓글에 드디어 LG의 DTD가 시작됐다는 글을 봤는데... 어찌 될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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