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자산 포트폴리오와 부동산 투자

안녕하세요 JAYLEE baseball입니다.

 

연금 보험 회사에서 개발한 기대 수명 프로그램을 사용해 보면

와이프는 기대 수명이 110살 이라고 나오고

저는 89살이라고 나왔습니다.

 

이는 연금이나 보험 상품을 팔기위한 

일종의 공갈, 협박(?) 같습니다.

 

100살까지 살 경우 

필요한 생활비를 같이 보여 줌으로 

이 돈을 빨리 준비해야 한다는 거죠

그러니 빨리 연금상품이나 보험 상품에 

가입해서 준비 하라는 거죠

 

110살은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들고

제가 89살까지 산다는 것도 믿기 어렵습니다.

 

그래도 재수 없으면(?)

90까지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합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다른 기대 수명 프로그램을 돌리니

79살에 죽는다고 나오네요...

 

80 전에 죽는다고 하니 이 또한 기분 별로입니다. ㅎㅎ

 

55세에 강제은퇴 당한다고 생각하면

85세에 죽는다 치고 앞으로 30년간 생활비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은퇴 후 현금 흐름이 매우 중요합니다.

앞으로 근로할 수 있는 기회나 시간은 줄어들지만

계속 먹고는 살아야 하니까요.

 

벌어 노은 돈이 많으면 또 상관없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돈을 계속 벌어야 합니다.

 

이런 현금 흐름을 만들기 위해

수익을 계속 낼 수 있는 자산이 많아야 합니다.

 

아주 예전에는 소형 월세 아파트 4채를 만드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제가 사는 집 주변의 소형아파트 시세가 1억이 채 안될 때였습니다.

 

일 년에 2~3천 만원씩 저축하면 3년마다

한채 씩 살 수 있겠다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돈을 15년간 열심히 모아서 제가 살 집 먼저 장만하고

그리고 소형 아파트 한채 장만할 때는

이미 집값이 많이 올라서 1채 사고 나나 더 살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가지고 있는 돈으로 할 수 있는 것을 찾다 보니

결국 주식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안정적인 성향이라 주식은 정말 소액으로 조금만 했는데

코로나 때 주식 폭등으로 주변사람들이 큰돈 버는 것을 보고,

상대적으로 예금 이자 1%가 채 안 되는 통장이 나를 화나게 하고,

집값 폭등으로 더 이상 돈 모아서

소형 아파트 사는 것은 불가능 하단 생각이 드니

 

아파트 사기 위해 모아둔 예금 통장의 돈을 모두 빼서 

전부 주식을 샀습니다.

 

그 이후 주식의 변화는 모두 잘 아시죠...

2년간 계속 떨어지더군요.

 

그리고 작년하반기에 고금리 예금 상품이 나오면서

저는 다시 예금으로 일부 갈아탔습니다.

주식 하락을 경험하니 짜증 나고 무섭더군요.

 

아래는 제 자산 비중의 변화입니다.

 

22년 8월 vs 23 년 10월

22년 8월까지 제 부의 65%가 부동산에 있었습니다.

현재는 부동산과 금융 자산이 5:5로 맞춰졌습니다.

 

수익 창출을 위해 금융 자산이 많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어떻게 하면 자산 비중을 5:5 혹은 금융 자산을 더 키울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의외로 쉽게 달성했습니다.

 

그 방법은...

부동산 자산의 가치 하락입니다. ㅎㅎㅎ

 

자산 배분의 목표 달성은 했는데

전체 자산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ㅎㅎㅎ

 

좀 더  강한 부동산 하락이 온다면

정말 제가 원하는 비율로(6:4 혹은 7:3)될 것 같습니다. ㅎㅎㅎ

가난해지는 거죠.ㅎㅎㅎ

 

이번 경험으로 부동산은 웬만하면 내가 살 집 정도만 가지고 있고

나머지는 투자를 통해 더 큰 수익을 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소형 아파트도 주식 같이 월배당 상품 같은 느낌입니다.

JEPI는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소형 아파트는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가 있어서 

일단은 안 팔기로 했습니다.

현 아파트시세는 월세 수익률이 예금 이자 보다 못 한 상황이지만

살 때는 3.5% 수익율 보고 샀었는데

월세가 계속 오르니 지금은 4.8% 수익입니다.

 

어찌 보면 다행히 집값이 막 상승 할 때 사서

그나마 저럼 하게 살 수 있었던 것 같고,

제 수익 모델 포트폴리오에

아파트 하나 넣을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앞으로 소득을 계속 높여서(월급, 월세, 배당, 예금 이자, 알바 등)

금융 비율을 은퇴 시점에 6~7까지 높일 수 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