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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태크/노후 준비

나의 JEPI 실적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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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AYLEE baseball입니다.

 

올해 월배당 ETF를 처음 해 봤습니다.

JEPI를 많이 이야기하길래 뭔지 알아봤습니다.

은퇴가 가까워서 큰 목돈을 월배당에 넣고 배당금을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원금을 불리는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최근 2년간 주가도 떨어지고 앞으로 경기도 안 좋을 거란 개인적인 생각에 주가 성장보다는 배당을 선택했습니다.

 

JEPI를 설명하는 많은 훌륭한 블로거, 유튜버 분들이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다른 분 글을 참고하시고요

몇 가지 내용을 정리하면

1. JP morgan에서 운용한다(믿을 만~ 하다.)

2. 커버드 콜 상품이다. 

3. 커버드 콜이 펀드매니저가 열심히 샀다 팔았다를 해서 배당금을 마련하기 때문에 수수료가 좀 비싸다

    Active 펀드라고 표현을 하고, 수수료는 0.35%입니다.

   참고고 Passive fund인 SCHD는 0.06%입니다.(6배 차이가 나네요)

3. 2020년 5월에 만들어진 신생 ETF

(지금까지는 괜찮았는데 앞으로도 좋을지 더 지켜봐야 한다는 글이 많더라고요.)

4. 작년 말까지 년 11% 배당을 지급했지만 지금은 7.7%까지 내려왔다. T.T

 

지금 약 7개월 정도 운영한 결과는 아래 그래프와 같습니다.

배당금의 변화, 달러와 원화로 원금 변동을 정리한 그래프입니다.

받은 배당금은 모두 재투자하였습니다.

원화기준 : 원금 104.9백만 -> 109.5백만 / 배당금 : 4.3백만.

달러기준 : 원금 79.8천 -> 80.6천 / 배당금 : 3.3 천

 

원화기준으로는 배당금을 재투자한 만큼 올라 간 것 처럼 보이고

달러기준으로는 배당금 재투자 한 것보다 오히려 떨어졌습니다.

 

이 차이가 바로 주가와 환율 때문인데

배당금을 꾸준히 재 투자 했지만 JEPI의 가격은 54.2달러에서 52.9달러로 줄어들어 -2.5%의 손실이 나야 하지만

배당금 재투자로 만회가 되었고

 

원화는 환율이 최근에 좋았던 덕에 -2.5% 손실은 배당금으로 메꾸고,

환차익이 발생해서 결국 수익이 나고 있는 상태입니다.

 

주가와 환율이라는 통제 할 수 없는 두 가지 변수를 어떻게 예상하는지가 중요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저는 최근 불안한 국내 경제 상황과 미국의 고금리 때문에 높은 환율이 당분간 유지될 거로 예상했고

JEPI의 주가 변동은 그리 크지 않다고 생각해서 JEPI를 하는 것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여지것 예상은 맞았지만, 한 가지 잘 못 생각한게 한국 주식시장은 예상대로 안 좋았는데

미국 주식시장은 회복을 해버려서 S&P500 기준으로 15%나 올라 버린 것입니다.

 

즉 S&P500에 투자 하고 그대로 있었으면 지금보다 원금이 많이 높아 있겠지요.

하지만 제가 JEPI를 선택하기전에 S&P500에 투자 하고 있었고, 

올해 초 까지는 거의 수익이 없었기 때문에 JEPI로 변경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경험한 것 중 향후 꼭 고려해야 될 것이 바로 일정하지 않은 배당이

나중에 배당금으로 생활하게 되면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첫 배당으로 556달러를 받고(73만 원), 작년 같은 월배당금을 참고 삼아 앞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했는데

올해는 오히려 배당이 계속 줄고 8월에는 327달러로(48만 원) 거의 25만 원이 줄어들었습니다.

 

만일 시드가 3억 이였으면 75만 원이나 줄어드는 샘이어서 이 부분을 꼭 고려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반드시 생활비를 위한 넉넉한 저수지 통장 하나가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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