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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러 하나가 아주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어제 8대 0으로 이긴 여세를 몰아 오늘도 2대 0의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는데
3회 김재호의 다소 어이없는 실수로 2점을 주면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4대 2로 패했습니다.
너무나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10안타를 치고 단 2 득점에 그친 것도 아쉬운 대목입니다.
박건우(6타수), 오재일(5타수), 정수빈 (4타수), 박세혁(4타수) 도합 19타수 무안타로 무기력한 모습이었습니다.
KT 선발 데스파이네는 승패 없이 물러나 삼성 뷰케넌과 계속 다승 공동 선두를 유지했고,
부상에서 돌아온 프렉센은 55개 투구만 하며 3회까지만 던지면서 컨디션을 조절했습니다. 삼진을 6개나 잡았네요
나쁘지 않은 모습니다. 컨디션 및 부상을 잘 관리해서 플레이 오프에서 특급 활약을 했으면 합니다.
이로서 KT와 다시 공동 4위가 됐네요
오늘 김재환, 강백호가 잘 맞은 타구가 펜스 바로 앞에서 잡히더구먼,
로하스의 결승 홈런은 가볍게 친 것 같은데 정말 멀리멀리 가네요.. 잠실 구장 외야 전광판 옆 상단에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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