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경기 결과 (2020.9.5)

화욜에 내 설래발 때문이였나.. 6전 전승도 내심기대 했었는데.. 어제까지 1승 2패로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KT에 공동 4위 자리도 내주고...

그래도 비록 삼성에 2패를 당했지만, SK는 다를거라는 기대를 하고 경기를 봤습니다.

 

두산에서 요즘 핫한 선발 투수인 최원준 선수가 나오기 때문에도 그렇고 요즘 SK는 비룡이 아닌 그냥 뱀 수준의

경기력이기 때문에 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3회까지는 팽팽한 투수전, 4회 두산이 1점을 뽑자마자 5회초 한동민이 동점 솔로 홈런을 치며 따라가는 모습이였습니다.

하지만 5회말 정수빈 2루타-김재호 4구 - 박건우 4구 - 호미페 내야안타 (1타점) - 오재일 4구(1타점) - 김재환 2땅(1타점) - 최주환 4구 - 허경민 4구(1타점)로  두산이 4득점 경기가 두산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잘 던지던 이건욱 선수가 4구를 남발하며 무너지는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멋진 투수전이 될 수도 있었는데요

 

최원준 선수는 8회까지 안타를 맞기는 했지만 이렇다할 위기 없이 정말 경기를 잘 풀어나갔습니다.

한 경기 개인 최다 이닝인 8회 동안 96구를 투구하며 4 피안타(1홈런), 5 삼진 1 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습니다.

 

 

 

요즘 LG, KT가 워낙 hot 해서 두산의 선두 경쟁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오히려 키움이 위태로워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