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청약으로 돈 벌자 2
안녕하세요 JAYLEE baseball입니다.
이전 글이 공모주로 돈 벌 자였습니다.
저는 지인이 하는 것을 그대로 따라 했을 뿐
왜 공모주에 투자하면 돈을 버는지 몰랐습니다.
이유를 지인에게 물어봤는데
본인도 모른다고 하면서 그냥 따라 하라고만 했습니다.
그래서 그 이유가 궁금해서 한 번 찾아봤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공모를 할 때 비슷한 업종의 회사의 주가를 기준으로
10~30%가량의 할인율을 적용해서 공모가가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즉 비슷한 기업 대비 낮은 공모가로 최소 그 할인율만큼은
오를 거라는 기대가 가장 큰 이유인 것 같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공모하는 회사의 실적이나 미래 가치가
비교 대상 회사보다 훨씬 좋다고 생각되면 사려는 사람이 많고
그래서 쌀 때 사려는 사람이 많으면 또 주가가 오를 거고
뭐 이런 구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시초가(첫 거래 금액)가 공모가의 90~200%에서 결정될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의 기대가 큰 회사면 시초가가 높게 형성되고
그러면 시초가에 팔아도 수익이 날 확률이 높은 것 같습니다.
공모주를 나누는 방식이 두 가지가 있는데 균등 배정, 비례 배정입니다.
최근에는 공모주의 일부는 균등, 일부는 비례로 나눠 배정을 하고 있습니다.
균등은 배정된 공모주를 신청한 사람이 골고루 나눠 받는 거고
비례는 돈을 많이 넣으면 그만큼 더 주는 방법입니다.
제가 하는 것은 균등 배정으로 받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라서
항상 최소 수량만을 신청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아야 2주 정도 받는 것입니다.
또한 그렇기 때문에 소액으로 투자를 한다는 것입니다.
소액 투자라 그런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하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은 사람이 하는 거면 말 다했죠... ^^)
많은 사람들이 하는 만큼
균등 배정이라고 해도 경쟁률이 높으면 1주도 못 받을 수 있습니다.
저도 당해 봤고요.
제가 공모한 것들은 전부 상장일에 팔았습니다.
가능한 시초가 근방에 팔려고 노력하지만 바쁘다 보면 늦게 팔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상장일에는 무조건 팔았습니다.
상장일은 청약 후 2주 정도 뒤인 것 같고,
일단 팔고 나면 그 주식은 처다 보지 않습니다.
많이 올라 있으면 괜히 배 아프니까요.. ^^
글을 쓰다 보니 제가 산 종목들은 어떤지 궁금 해졌습니다.
아래 표를 보시면 10월 20일 기준으로 저는 잘 판 거 같습니다. ㅎㅎㅎㅎ
아래는 카카오 공모주 알리미에서 찾은
최근 상장된 공모주의 공모가 대비 시초가 자료입니다.
필에너지는 260%, 반면에 파두는 공모가 대비 -15.16%입니다.
필에너지 공모 참여 했다면 공모주 투자 최대치로 벌었겠네요
제가 투자한 센서뷰를 보면,
시초가가 188%였고, 저는 138% 일 때 팔았는데, 지금은 -10% 수익입니다.
엄청 많은 상장이 있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보다 더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시초가에 상승한 기업이 훨씬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은퇴 준비하는 모든 분들 성투하시기를 바랍니다.